여수는 남해안의 보석 같은 도시이다.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 덕분에 '바다 도시'라는 말이 정말 잘 어울리는 곳이기도 하다. 특히 여수는 이름 그대로 깨끗하고 맑은 바다를 자랑하고 있다. '여수밤바다'라는 노래처럼 밤에는 바다 위에 비치는 불빛들이 낭만적인 분위기를 더해줘서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. 그리고 역사적으로도 흥미로운 곳이기도 한데, 이순신 장군의 흔적이 많이 남아 있어서 광장에서 그의 동상을 보거나 전쟁 당시의 이야기를 떠올릴 수 있는 명소들도 구경하는 요소도 있어서 추천한다. 또한, 여수는 맛있는 해산물과 갓김치 같은 전라도 음식들로 유명하다. 특히 게장백반, 장어구이 같은 음식들은 여수에 왔다면 꼭 한 번 먹어봐야 할 별미 중 하나이다. 시장에서는 싱싱한 해산물을 직접 사고 맛볼 수 있어서 현지인의 삶도 엿볼 수 있는데, 자연경관을 좋아한다면 오동도, 향일암 같은 곳에서 걷거나 일출을 감상해 보는 것도 정말 좋다. 여수는 단순히 풍경만 아름다운 게 아니라, 여행객들이 한 번쯤 느껴봐야 할 여유와 낭만이 담긴 도시라고 할 수 있다.
여수여행 1박 2일 코스와 여수명소 그리고 가볼만한 곳
여수 1박 2일 여행을 정말 멋지게 계획해 보자. 여수는 아름다운 바다 풍경과 맛있는 먹거리로 유명하니, 아래 코스를 참고해서 멋진 여수에서 행복한 추억을 남겨보자.
1일 차: 여수 도착 및 탐방
오전
10:00 여수 도착
여수엑스포역에 도착하거나 자동차로 여수를 찾았다면 가볍게 여행을 시작해 본다.
10:30 오동도
여수의 대표적인 관광지로, 산책로를 따라 걷거나 겨울이라면 동백꽃을 감상할 수도 있다.
점심
12:30 여수 좌수영 (돌산갓김치 한상 추천)
갓김치와 신선한 여수 해산물이 어우러진 음식을 즐길 수 있다.
그 외에도
or 봉산동 국밥거리 - 삼학집(소머리국밥)
특징: 여수 봉산동 국밥거리는 오래된 전통이 있는 맛집 골목인데, 그중에서도 삼학집은 깊고 진한 국물 맛으로 유명한 곳이며, 여수 여행 중 든든하게 한 끼 채우기 좋다.
or 동백회관(서대회무침)
특징: 전라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서대회를 여수 스타일로 맛볼 수 있는 곳이며, 매콤새콤하게 무친 서대회를 밥과 함께 비벼 먹으면 정말 감칠맛이 끝내준다.
오후
14:00 여수해상케이블카
돌산공원에서 탑승하여 여수의 푸른 바다와 도시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케이블카를 타고 짜릿함을 경험해 보자.
or 아쿠아플라넷 여수 도 여수여행에서 가볼만한 곳이다.
가격대가 조금 있으나 할인할 수 있는 경로를 잘 알아보고 이용하면 된다. 오전이 덜 붐비며 아이들과 나들이하기 좋다.
15:30 돌산대교와 방죽포
인스타 감성 사진 명소로 유명한 방죽포는 여유롭게 사진 찍으며 걸어 다니기에 좋다.
저녁
18:30 한려식당 (게장백반 맛집)
간장게장, 양념게장 등 여수 특유의 해산물 요리를 즐길 수 있는 현지 맛집이다.
저녁시간
20:00 낭만포차 거리
밤바다의 풍경과 함께 현지 음식을 맛보며 낭만적인 분위기를 만끽하세요.
숙소
낭만적인 분위기를 원한다면 라테라스 리조트!
가성비 숙소를 원한다면 여수 관광호텔을 추천한다.
2일 차: 여수의 자연과 시장 탐방
아침
08:00 호텔 조식 또는 근처 카페에서 아침 (여수에는 바다를 보며 즐길 수 있는 카페들이 많다.)
09:00 향일암
아침 공기를 마시며 아름다운 바다와 어우러진 사찰을 둘러보며 여유로운 아침을 즐긴다. 일출 명소로도 유명한 곳이다.
점심
11:30 풍미통장어구이
장어구이 전문점으로 신선하고 담백한 여수의 맛을 느낄 수 있다.
오후
13:00 여수수산시장
여수 특산품과 다양한 해산물을 구경하고 구매할 수 있는 현지 시장이다. 볼거리 먹거리가 많기 때문에 구경하는 시간 내내 눈이 즐거울 것이다.
14:30 이순신광장과 여수해양공원
역사와 자연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코스로, 산책하며 마지막 여수의 풍경을 즐겨보자.
귀가
16:00 여수엑스포역으로 이동 또는 자차 이동
여수의 추억을 가득 안고 돌아가는 길에, 간단한 간식으로 여수 팥빙수나 여수밤바다 맥주를 먹어보길 추천한다.
여행 중간중간 여유를 즐기며 특별한 순간을 많이 담아보도록 하자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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