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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보 이야기/Story

아내와 함께한 30년, 말하지 못했던 고마움 : 좋은글 감동글

by 노란달빛 2025. 4. 6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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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나보다 더 나를 챙겨준 사람에게, 이제는 말하고 싶다.”

결혼 30주년을 며칠 앞둔 어느 날,
아내가 병원에 다녀오더니
정기검진 결과가 조금 이상하다고 말했습니다.

처음엔 대수롭지 않게 들었지만
며칠 뒤 재검 통보가 왔고,

아내는 입원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.
내 마음속 어디에선가 알 수 없는 두려움이

점점 올라왔습니다.

아내는 늘 묵묵한 사람이었습니다.
아이 셋을 키우며 단 한 번도 불평하지 않았고,
내가 퇴근이 늦는 날도, 말없이 문을 열어주던 사람.

가끔은 너무 조용해서
그 마음이 어떤지 궁금하기보다
‘잘 지내는 거겠지’ 하고 넘어간 시간들이
벌써 30년이 되었습니다.

 

 


입원실에서
작게 숨을 고르며 자고 있는 아내를 뒷 모습을 보며
한마디 말이 목까지 올라왔다가 삼켜졌습니다.

“당신 없으면… 난 어떻게 해야 하지?”

가슴이 먹먹해져 왔습니다.
30년간 함께 해 온 아내는

나보다 늘 늦게 먹고,
아이들에게 먼저 챙겨주고,
가끔 아프다고 하면 ‘좀 쉬면 괜찮아질 거야’라며
자기보다 모두를 앞세우던 묵묵한 바위같은 사람이었습니다.

그렇게 평생을 살아온 사람에게
나는 한 번이라도
“고마워”, “수고했어”
진심을 담아 말했는가 되묻게 되었습니다.

 

이런 불안한 나의 마음을 잠 재우기라도 하듯

다행히도 무사히 병원에서 퇴원하던 날,
나는 처음으로 아내의 손을 꼭 잡고 말했습니다.

“정말 고마워.
30년 동안 나보다 나를 더 잘 챙겨줘서…”

아내는 말없이 나를 바라보며 웃었습니다.
그 웃음에 눈물이 났습니다.

지금껏 오랜세월 나와 치열하게 함께했던 아내...
그리고 그제야 깨달았습니다.

사랑은 오랜 시간 함께 있었다는 사실만으로도 충분히 큰 기적이라는 것을.

한 발짝 더 아내에게 표현하겠노라 다짐하던 날 이었습니다.

 

진짜 사랑은 말없이 쌓이지만, 그 마음은 반드시 전해져야 완성됩니다.
늦기 전에, 고맙다는 말을 하세요. 그건 사랑의 시작입니다.

여러분도,
지금 고맙다고 말하고 싶은 사람 있으신가요?

지금 바로 전화 한 통, 손 편지 한 줄,
혹은 따뜻한 밥 한 끼도 좋습니다.
그 한마디가 누군가에겐 하루를 바꾸는 사랑의 시작이 될지도 모릅니다.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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